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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추전래(1552년)와 고추장탄생(1670년), 붉은김치탄생 (1766년)
    카테고리 없음 2023. 4. 7. 18:06

    서기 1492년 콜롬버스가 남미에서 붉은 고추(학명: Capsicum annuum)를 발견하였다. 유럽에서 온 고추는 상당한 고가의 향신료였다. 은 무게 = 고추 무게로 거래 되었다고 한다.

    15~16세기 일본의 전국 시대 당시 (규슈- 오토모요시시케)

    오토모 소린 / 오토모 요시시게(일본어: 大友宗麟 おおとも そうりん[*], 大友義鎮 おおとも よししげ[*], 교로쿠 3년 음력 1월 3일(1530년 1월 31일) 혹은 음력 5월 4일(5월 30일) ~ 덴쇼 15년 음력 5월 6일(1587년 6월 11일))는 센고쿠 시대의 무장, 분고의 센고쿠 다이묘, 기리시탄 다이묘이다. 오토모씨 제21대 당주이다.

    1. 고추전래 (1552년)

    서양과 해외무역이 활발했던 규슈에 오토모가문은 중국과 조선과 해상무역으로 성장하였습니다.

    조선과 친하였던 오토모가문이 1552년 조선에 고급향신료를 팔려고 왜관,동래,울산에서 거래 되었다.

    아마! 이때부터 재래종 고추가 몇 양반들 중심으로 직접재배되었는 것 같다.

    도요토미 히데요시의 장수였던 가토기요마사가 조선에서 고추씨앗을 가져와 일본에 전래하였고 한다.

    대마도에서 1604년에 조선에서 고추가 건너왔다 기록이 있다.

    임진왜란 후, 고추가 고소득 추천 작물로 전국적으로 재배되기 시작하였다.

    광해군 6년 (1614)에 이수광의 '지봉유설' (1613년)에는 "고추는 일본에서 건너온 것이어서 '왜겨자' (倭芥子·왜개자)라 한다"고 씌어 있다. 하지만, 일본측 사료인 '대화본초' (大和本草)에는 "고추는 임진왜란 때 왜병이 조선에서 가져 왔다"고 기록돼 있다.

    2. 고추장 탄생 (1670년(현종 11))

    1670년대 문헌에 '순창 고추장(淳昌椒醬)이 전국에 유명하다'는 표현이 나오는 것으로 봤을 때 향약집성방과 식료찬요의 '椒醬'은 고추장임이 분명하다

    이시필의 『소문사설』

    순창 고추장 만드는 법

    콩을 쑤어 두 말을 백설기 닷 되와 합하여 곱게 빻고 짓이겨 빈 섬에 넣고는,

    정이월(正二月)에 7일 동안 띄워 볕에 쬐어 말린 뒤에 좋은 고춧가루 엿 되를 고루 섞는다. 또, 엿기름 한 되와 찹쌀 한 되를 합하여 가루가 되도록 쑤어서 빨리 식힌 다음에 감장(甘醬)

    정량(定量)을 함께 넣는다. 또, 상품(上品)의 전복(全鰒) 닷 미(尾)를 고르게 저며서 대하(大蝦)와 홍합(紅蛤) 정량(定量)과 함께 넣고 생강을 조각내어 한 보름 동안 항아리에 넣어서 삭힌 뒤에 그것을 찬 곳에 두었다가 꺼내서 먹는다. 내 생각에는, 꿀을 섞지 않으면 응당 맛이 달지 않을 터인데도 이 방법이 기재되어 있지 않으니 아마도 그 부분이 결루(缺漏)된 듯하다.

    조선시대 어의 이시필(1657~1724)가 지은 <소문사설>에 기록된 고추장제조법 있다.

    고추장의 탄생시기는 1670~1730년 사이다. 증보산림경제(增補山林經濟)』[1776년]에는 “콩으로 만든 말장(末醬)가루 1말에 고춧가루 3홉, 찹쌀가루 1되의 3미(三味)를 취하여 좋은 청장(淸醬)으로 개어서 침장(沈醬)한 뒤 햇볕에서 숙성시킨다.”라고 하였는데 오늘날과 비슷한 고추장이 만들어졌음을 알 수 있다. 『규합총서(閨閤叢書)』[1815년]에는 “삶은 콩 1말과 쌀 2되로 흰 무리를 쪄 메주를 만든 다음 띄워서 가루를 내고, 여기에 소금 4되를 좋은 물에 타서 버무린 다음 고춧가루 5~7홉을 찹쌀 2되로 밥을 지어 한데 섞어 만든다.”라고 적혀 있다. 전통 고추장은 메줏가루, 고춧가루, 찹쌀가루, 보리쌀, 소금을 재료로 한다. 찹쌀고추장은 찹쌀가루를 반죽해서 찐 다음 메줏가루를 혼합해 만든다. 혼합한 가루를 저어 주면 당화가 되는데, 여기에 고춧가루를 섞고 소금으로 간을 맞춰 숙성시킨다. 충청도의 전통 고추장은 보리고추장이다. 보리고추장은 보리쌀을 쪄서 띄운 후 엿기름물에 섞어 고춧가루와 메줏가루를 혼합해 소금으로 간을 맞춰 숙성시킨다. 고추장용 메주는 콩에 쌀가루를 넣어 빚거나 일반 장류용 메주를 그냥 쓰기도 하고, 소금 대신 청장으로 간을 맞추기도 한다.

     

    ​3. 현대적인 김치의 탄생 1766년(영조 42년)

     

    과거에 소금이나 간장에 담가 발효하는 절임 채소는 많았지만 현대적인 김치는 1766년에 나온 『증보산림경제(增補山林經濟)』에서는 김치에다 고추를 사용한 것이 보이고 있다. 이 책에 나오는 침나복함저법(沈蘿蔔鹹菹法)을 보면, 오이의 세 곳에 칼자리를 넣고 속에 고춧가루, 마늘을 넣어서 삭히고 있는데, 이것이 오늘날의 오이소박이이다. 그밖에 동치미, 배추김치, 용인오이지, 겨울가지김치, 전복김치, 굴김치 등 오늘날의 김치가 거의 등장하고 있다.

    백김치와 동치미(이전) < 16세기 > 붉은 김치 (이후)

    임진왜란이 끝나고 16세기부터 일반 서민들 밥상에 고추 혁명이 일어났습니다. 그래서 약 1750년쯤에 붉은 김치가 등장했습니다. 향신료 약재 붉은 고추를 야채로 먹는 나라가 전 세계 유일하게 조선에서 시작되었습니다.

    - 요즘 중국이 한국문화를 훔쳐가려고 별 미친 짓 다 하네요. 그래서 역사공부도 할 겸 글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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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회지원고 .hwp (koreascience.kr)

    https://koreascience.kr/article/JAKO200951935730082.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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